[뉴스포커스]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등 예방접종계획 오늘 발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 발생하며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111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모양샙니다. 이번 주 들어 확실히 확진자가 늘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중간 단계 개념의 거리두기가 2주간 시행 중인데요. 확실히 모임 인원도 늘고,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가 되니까 사람들의 방역 심리감이 확실히 느슨해진 것 같아요. 다음 주까지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늦춰질 수도 있는 건가요?
다음 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데다, 이번 주말엔 핼러윈데이까지 있어 우려가 더 큰데요. 방역당국이 핼러윈데이에 사용하는 마스크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얼굴 가리는 마스크는 방역이 잘 안 되는 건가요?
핼러윈데이 모임과 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 홍대나 이태원 등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다 보니 외국인 감염도 우려가 되는데요. 외국인 2차 접종률이 5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외국인 백신 접종률은 왜 이렇게 늘지 않는 건가요?
최근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데요. 특히 60대 이상의 사망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세요?
현재 생활치료시설, 중환자 병상, 감염병 치료병원 등 절반 이상씩 남아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경우를 가정해 재택치료를 준비 중입니다. 재택치료를 시작하면 일반 의원들의 역할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 우려가 되시는 점은 없나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서 생활이 많아지다 보니 환기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가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방역에 있어 환기가 매우 중요한데, 방역당국이 제시하고 있는 환기 지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돌파감염 누적 사례가 2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요. 30대, 얀센 접종자가 여전히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정부가 오늘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어떤 백신을 맞게 될까요?
백신패스에 부스터샷 포함 여부도 현재 방역당국이 검토 중인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부스터샷도 백신패스에 포함을 시켜야 한다고 보세요?
백신패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백신패스 도입 연기나 폐지는 없다고 어제 확실히 못 박았는데요.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곳이 실내체육시설입니다. 다수인원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식당·카페에는 적용하지 않으면서 헬스장에는 적용한다는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거든요? 헬스장에서의 감염 위험이 왜 높다고 보는 건가요?
미국 FDA 자문기구가 5세에서 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데 대해, 방역당국은 현재로선 해당 연령대에 대한 접종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우리나라가 아직은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년 이맘때도 트윈 데믹이라고 해서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 유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생각보다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는 어떨까요?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완화가 될 예정이거든요?
지금까지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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